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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마츠모토 타이요의 책을 출간한다는 것만으로도 예쁨을 받고 있다. 전권을 다 출간할 거라고 한 적이 있어서 내심 기다리고 있다. 뭐.. 아마존에서 살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말이다.. 내 일본어는 아직 그런 수준까지는 아니란 말이야!! 출간예정작과 진행중인 계약건에 대한 이야기들이 포스트되어있고, 그 뿐만이 아니라 독자들과의 피드백도 원활..;; 내가 다른출판사는 눈여겨 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그래도 젊은 출판사.. 라기보다는 그래도 재밌는 곳 같아서 추천한다. 여기서 출판하는 만화들이 국내 만화나 국외만화나 내 취향에 맞는 것들 뿐이라.. ㅋㅋ 난 분명히 영화를 보는 관점이 뒤틀려 있다. 연애야말로 조국해방투쟁의 가장 강력한 위장전술이라고 말이다. 새삼 진리를 깨닫듯 지나간 시간. 놀랐던 것은 그들의 시작이 무척이나 미약했다는 것이다. 그저 치기에 불과했던 일들이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속으로 스며들어가면서 인생이 변하고, 사람이 변하고, 색.. 계...라. 아무튼.. 탕웨이 이뻐주시고, 양조위 끝내주시고.. 도대체 무삭제 20분 그 숨막힌 국부노출의 광고센스는 어느나라에서 배워쳐먹은 것인지.ㅡ_ㅡ;;; 정사씬의 수위가 그 농염하고 내밀한 피부색깔이 대단치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이영화에 꼭 그거밖에 없는 것처럼 광고를 해서.. 그냥 웃겼다. 좋았다. 재밌었다. 참고로 2시간 38분의 런닝타임이 언제 지난지 모르게 지나간다. 안타까운 것은 부족한 1%. 그게 뭘까.. 무엇일까.. 무지한 나인가..ㅡ_ㅡ; 웃기지 않는 부분에서 웃었던 뒷자석의 시끄러운 언니들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몰라도 살지만 알면 더 재밌게 살 수 있는 데 자신이 모르는 것이 마치 아는 것의 다 인양 웃어대고 있었다..ㅡ_ㅡ;;; 샹.. 하긴.. 누가 누구를 머래..;; 그나저나 OST가 귀에서 떠나질 않는다. 나같이 불쌍한 백수에겐 TTL 시사회는 참으로 홍익인간 스러운데 동생과 나는 시사회에 100% 당첨되는 법을 터득해 버렸다. ㅋㅋ 그렇다고 허구헌날 시사회로만 입을 닦는 다는 것은 아니다. 좋아하는 감독이 나오거나 재밌을 것 같은 극장에 가서 보려고 하는 편인데 궁녀같은 경우가 간교한 마음이 들게 한 어떤 것이다. 그러니까. 뭐..;; 궁녀를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지만 견물생심이라 막상 공짜로 볼 수 있는 길이 열리니 나같은 백수가 뭐.. 뭐.. 뭐.. 이런 생각이 들었다는 거지. 각설하고.. 돈주고 본 영화도 아니라서 이렇게 말하기는 멋하지만!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이 컸다. 안타까움이 아주 많았다. 소재도 신선했고 구중궁궐 권력의 암투말고 도대체 무슨 소재로 공포 스릴러를 만들었을 것인가 퍽이나 궁금했었기 때문이다. 궁이라는 소재에서 권력이라는 것 말고 다른 이야기가 있을 수 있을까. 하물며 사람의 이야기라는 대장금마저도 최상궁네에서 권력을 잡기에 대장금은 언제나 제거의 대상이었다. 약간 비틀어 댄 눈먼권력의 이야기는 자못 신선할 수도 있었지만 문제는 그러자니 펼쳐놓은 캐릭터가 제구실을 못했던 것 같다. 주인공을 맡은 박진희는 개인적으로 내가 아끼는 배우중에 하나이다. 그 또래 아이들 같지 않게 진중한 면이 맘에 들어서 였다. 그러나 개중 연기를 그나마 하는 것 같이 한다고 여겼던 박진희의 오버스러운 연기는 봐줄 수가 없었다. 어디서 캐릭터를 잘못 짚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박진희 개인의 역량문제라기보다는 원래 주인공 자체가 약간 존재감이나 행동의 이유가 부족했다. 하지만 배우란 자고로 그런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완벽한 창조를 위해서 메꾸어 나가는 것인데 말이다. 그런면에서 박진희는 좀더 선배연기자들 틈바구니에서 고생을 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왜! 개인적으로 배울수록 스스로 가치를 높일 줄 아는 배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스타일리쉬 한 것이 배우의 최대의 덕목인 줄 아는 여느 언니들과 다르게! 주인공인 박진희가 그러하니 감찰상궁인 김성령은 오죽하겠는가. 도대체 모르겠는 거지! 김성령이 연기한 캐릭터는 상당히 불분명 하다 굳이 흑과 백을 나누자는 것이 아니라 선과 악을 넘나드는 중첩된 캐릭터를 설득이 가능하도록 연기하는 것이 본인의 역량에 부족할 지도 모르겠지만! 얼굴은 쵝오! 김남진..ㅡ_ㅡ; 스톰모델 시절부터 김남진을 응원해 온 사람으로서.. 김남진의 연기를 보고 있자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정도의 연기력으로 안방극장 주인공을 맡을 정도라면 제발 덕분에 오빠! 어떻게 발음이라도...ㅡ_ㅡ 김남진이라는 배우가 가진 캐릭터는 굉장하다. 그런 독특한 마스크를 가진 사람은 흔하질 않다. 거기에 몸도 돼 얼굴도 돼 뭐가 부족해서 연기가 개판이냔 말이다. 신이 너무 공평한거지! 하긴.. 10년째 제자리 걸음중이신 우성씨도 있지. 똥배마저 간지작렬이신 그 분께서는 무려 10년째 부정확한 발음과 15도 틀어진 고갯짓으로 모든 연기의 폭을 고수하고 계신 분이시다. 그정도면 그분도 대단하신 거지. 언니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화답하는 그만의 방식이라니! 미친듯이 좋아했던 내 시간을 돌리도!!!!! 아무튼 각설하고 온전히 구중궁궐 전각에서 벌어지는 사투와도 가까운 욕망의 이야기지만 그 찬란한 배우진들을 가져다 놓고도 어찌할바를 몰라 황망해 하는 빈약한 플롯과 배우! 하지만 감독의 첫작품이라고 하고 보기에는 캐릭터와 플롯을 제외한 여타의 부분은 인상적이었다. 중반부터 빈약한 이야기를 여실하게 드러내기 전까지는 다들 심각하게 몰두하면서 봤으니까. 시종일관 음산하고 우울하기 까지 보이게 하는 영화속의 궁녀들과 화면, 짜증나기 일보직전인 음악들. 그래도 건진게 있다면 역시 감독과 배우?!.. ㅋㅋ 어린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특히 전혜진과 임정은 그리고 윤세아와 서영희. 서영희야 원래 영화계에서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고 전혜진이야 원래 연기잘하는 아역이었고 그저 새침한 줄 알았던 윤세아의 고전적인 얼굴은 나름대로 연기가 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그저 그런 배우라고 생각했던 임정은도 제대로 한 몫하시는 거지! 잠깐 투비컨티뉴
넌 내일을 알고 있는 사람처럼 어쩐지 쓸쓸해보여.
라는 것은 언니네이발관 후일담의 10번째 트랙 "인생의 별"에 나오는 한구절이다. 이것이 어떤책의 누구의 글귀를 인용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아닐수도 있고, 이석원의 머리속에서 나온 말일 수도있겠지. 하지만 참 그럴 듯 하지 않냔 말이다! 넌 내일을 알고 있는 사람처럼 어쩐지 쓸쓸해보인다라는 것.. 인생은 예측불허 그리하여 삶은 의미를 갖는 다고 했던가. 내일을 아는 사람의 미래라는 것이 쓸쓸할 것이라는데에 백만퍼센트 공감이다! 알수없는 것이다. 그래서 매력적인 것이다. 지금의 내가 앞으로의 나와 어떤 차이를 갖게 될것인지 어떻게 될 것인지. 도저히 알 수 없는 것이다. 틀린길을 간다고 하더라도 험난한 길을 간다고 하더라고 허투로 내뱉은 말은 아니였지만 결국 도망으로 귀결된 볼쌍 사나운 나의 이변이였다고 해도 알 수 없으니 그것은 최소한 쓸쓸하지는 않을 것이다. 선택한다라는 것은 동시 알 수 없는 미래를 위한 문을 연다는 것이다. 알 수 없다는 것은 대체 매력적인 것이다. 아주아주 많이. 것이다..것이다.. 것이다의.. 연속이로군.. 무엇을 계도하고 싶은 거냐 너는!! 너나 잘하시오!!~ !! .. ㅠㅠ 이석원이랑 정대욱이랑 다시 합치면 좋겠다. 그들의 음악이 듣고 싶은데.. 사랑하는 나의 이발사들이여. 아파하지 말아요.. 흐흐흐 알 수 없는 것이다. 알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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